자존심이 강한 사람 특징
우리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의 특징과 그들의 핵심 감정이 무엇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자신을 포함한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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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강한 사람의 특징
다른 사람들이 하는 가벼운 말에도 쉽게 기분이 상하고, 자신을 비난하거나 공격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자존심이 강하다'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은 상대방은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상처를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고, 특히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이성관계 역시 힘들 수 있는데,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기가 어렵고, 사소한 충돌에도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깔보거나 비난할까 봐 전전긍긍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자신의 존재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분노와 두려움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의 기원과 이유를 깨닫게 되면, 과거의 나를 찾아내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감정은 현재의 삶에 계속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힘들고 불안해서 자꾸만 불행한 일들만 떠오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은 머릿속으로 이 생각이 반복해서 재현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몸에 박힌 절망적인 감정이 더욱 깊어지면서 어둠 속으로 밀려듭니다. 이 고통이 깊은 사람들은 그런 감정에서 도저히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고통스러운 무언가에 저항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것에서 벗어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행과 고통의 근원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의 마음에 집중하여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서 나를 위한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를 괴롭히는 깊은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는 상황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타고난 본능을 적절하게 통제하며 살아갑니다. 가정, 학교, 직장에서도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정해진 규범과 조건에 맞춰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적절한 활동으로 분출되지 못한 감정들은 우리 안에 쌓이게 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아찔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바로 옆에 있던 차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하여 끼어들거나, 멀찍이 있던 뒤차가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바짝 따라붙기도 합니다. 심지어 경적을 울리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또한 처음 가는 길에서는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이정표를 놓치거나 착각하여 다급한 마음에 차로를 바꾸려 하면, 양보를 해주는 차가 없어서 난처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양보하고 배려하면 교통사고도 감소할 뿐만 아니라 운전하면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도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차가 끼어드는 것을 전혀 양보하지 않고, 정작 자신은 조금만 밀리면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 운전한다고 하여 대단히 빨리 가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측정하면 충분히 양보하면서 여유 있게 운전하는 사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단지 양보와 배려가 몸에 배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핸들을 잡으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자동차는 사회 속에서 지켜야 할 규범이나 조건 등 굴레를 벗어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자신만의 공간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속도를 올리며 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분출되지 못했던 억눌린 감정들, 흥분, 분노, 모멸감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소통이 아니라, 차와 차 사이의 소리나 불빛 같은 비언어적 소통이 오가게 됩니다. 그래서 오해와 다툼이 생기면 대화보다는 감정적 혹은 기계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누구든 먼저 양보하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강하게 대치하게 됩니다.
건강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
자신감이 높다는 것은 자신이 한 일이나 성취한 일에 대해 '내가 잘했어', '내가 이걸 정말 잘한다' 라고 생각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이 너무 높으면 때로는 사람이 자랑스러워 보이거나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자존감은 일반적으로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어떤 특정한 일을 했는지에 관계없이 나 자신이 훌륭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마치 "나는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꽤 훌륭하다, 충분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자존심은 특정 성취에서 얻는 행복한 느낌 인 반면 자존감은 스스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 이라는 전반적인 느낌입니다. 둘 다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좀 더 넓은 개념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가' 입니다. 이것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불행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의 핵심에는 자신의 결점과 모든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강한 자존감을 가진 개인은 외모나 사회적 기대를 초월하는 빛나는 자기수용을 발산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고유한 자질을 부채가 아닌 자산으로 보고, 자기애가 단순한 개념이 아닌 삶의 방식이 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재구성하고, 자기 비판을 건설적인 성찰로 바꾸는 데 능숙합니다. 그들의 내부 대화는 권한 부여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불완전함을 정체성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포용할 수 있습니다. 순응을 자주 강조하는 사회에서 이러한 자신감 넘치는 개인들은 진정성의 등대 역할을 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우아함과 결단력으로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타고난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로 여기며, 이러한 관점은 그들의 삶의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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